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섹스숍서 산 복권 1400억 대박으로...`복권 달라' 장사진

작성자: 관리자 작성일자: 2010-12-15
섹스숍서 산 복권 1400억 대박으로...`복권 달라' 장사진


외로움에 떨던 한 싱글이 포르노 업소에서 무심코 산 복권에 당첨돼 억만장자가 되는 대박을 터뜨렸다.

당첨자는 이 업소에서 산 복권으로 1억 2860만 달러(한화 약 1430억원)에 당첨된 것으로 밝혀졌다.

유코뉴스에 따르면 ‘파워볼’ 잭팟 이라는 복권이 미국 미시건주 하일랜드 파크에 소재한 업타운 북스토어에서 지난 6일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.

이 업소는 포르노 영화와 섹스 도구 등 성인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주로 싱글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.

익명을 요구한 업소 종업원은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가게 단골 손님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. 그러나 당첨자가 싱글임에는 확실하다고 말했다.

복권국의 한 관계자는 당첨자가 섹스숍 고객이라는 점이 창피스러워 그런 것 같다며 본인이 원하면 신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당국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.

포르노 업소도 잭팟 티켓 판매 보너스로 복권국으로부터 5만달러를 받게 된다.

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주말 이 성인업소엔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쳤다.

미시건에는 포르노 업소외에도 2주 전 한 슈퍼마켓이 1억4,100만 달러짜리 잭팟 복권을 팔았으나 역시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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